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출처 : 동아인재대학 사회복지글쓴이 : 이민석 원글보기메모 :

곶감이 그림같다. 백련암 전경 백련암에서 본 전망대

10월 15일 미연,은아,경희가 목포로 내려오고 뒤따라 진홍이가 광주에서 내려와 저녁을 오랫만에 아주 모랫만에 같이했다 저녁먹고 미연이랑은 구림에 가서 자기로 하고 진홍이는 다음날 월출산 입구에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16일 아침 경포대입구에서 출발하여 바람재로 오르다. 바람재에서경희..

오후에 약속이 있어 오늘은 가까운 양을산에 오르다. 내려오다 이쯤해서 아파트 통로 아줌마를 만났다. 이 아주머니의 동선이 갈수록 나와 비슷해지네. 테니스코드 예전에 몇번 갔는데 오늘은 아무도 없다

2011년 9월 23일 금요일 가을날씨답게 햇살이 따갑다 강진쯤 지나면서 오늘산행이 좀 덥겠다는 생각이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10시가 조금 못됐다 10시 천관산 산행시작 양근암 양근암까지 왔으니 이제 어려운 코스는 다 올라왔다 마지막 능선 그늘을 벗어나니 억새다 천관산 연대봉 강진에서 오신분들 평..

아침일찍 서둘러 출발하였지만 간간히 내리는 비와 한분이 자주 휴게소를 들리자고 하는 바람에 인천공항 도착시간은 늦어지고 있었다. 그사이 가이드가 내게 세번이나 전화를 했지만 내가 소리를 못듣고 말았다. 인천공항 도착해서야 핸드폰을 보고 가이드에게 전화를 하니 가이드는 거의 울기 직..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팔월의 마지막 일요일 오랫만에 월출산에 올랐다. 월출산 정상은 구름으로 뒤덮였다 걷혔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바람재에서 본 천황봉 내려오는길 큰바위얼굴을 보았다. 천황봉에서 바람재까지는 돌팍님과 동행하고 바람재에서 주차장까지는 가애님과 동행

길 위에서의 생각 -류시화- 집이 없는 자는 집을 그리워 하고 집이 있는 자는 빈 들녁의 바람을 그리워한다 나 집을 떠나 길 위에 서서 생각하니 삶에서 잃은 것도 없고 얻은 것도 없다 모든 것들이 빈 들녁의 바람처럼 세월을 몰고 다만 멀어져갔다. 어떤 자는 울면서 웃는 날을 그리워하고 웃는 자는 ..

서태후의 여름별장 이화원 서태후가 맘에드는 남자들과 하룻밤을 보내는 정원이었다고 함 이화원 인공호수 호수 너머의 산도 인공적으로 만든 산이란다. 저걸 만드느라 고생한 민초들을 생각하면... 이화원내에서 물로 붓글씨를 쓰는 할아버지 검정모자를쓴 사람은 우리 일행 한문한자 휘드르고 오다..